중국 이야기 2024. 4. 3. 21:47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중국 그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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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궁사녀도(唐宫仕女图)는 5폭의 중국화로 저자는 당나라의 장훤(张萱)과 주방(周昉)이며, 이 그림은 당나라 여자의 중생상(众生相)을 묘사하고 있으며, 특히 당나라 귀족 부녀자의 생활 정서를 표현하여 당나라 여인화의 주요 특징이 되었으며 중국 10대 명화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당대는 봉건사회에서 가장 눈부신 시대로서 미녀화가 번성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동안 중국 고대 미녀 중생상은 '경국경성미(倾国倾城貌), 근심걱정 많고 병든 몸(多愁多病身')이다.

당나라의 미녀화는 단정하고 화려하며 온화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유명하며, 그 중 가장 뛰어난 대표자는 장훤의 '虢나라부인유춘도(虢国夫人游春图'),

'도련도('捣练图),

주방(周方)의 '비녀사녀도'《簪花仕女图》,

'휘선사녀도('挥扇仕女图),

만당(晚唐)의 '궁악도'《宫乐图》이다.

 

4.'오우도'《五牛图》는 당나라 한황(韩滉)이 그린 황마지본 설색화(黄麻纸本设色画)로 '당과 한황의 오우도'(唐韩滉五牛图)라고도 하며 이 작품은 현재 베이징 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오우도'의 소 5마리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일자로 배열되어 있으며 각각 모양과 자세가 다르다.

머리를 숙여 풀을 뜯고 가려운 곳을 긁고 고개를 젖히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한 번에 서로 마주보고 울고, 한 번에 혀를 핥고, 한 번에 머리를 꼬고 서 있다.

 

 

 

 

전체 화면에는 마지막 오른쪽에 작은 나무가 있는 것 외에 다른 배경이 없어 각 소가 독립적으로 문장(独立成章)을 만들 수 있다. 

《오우도》는 중국의 10대 전대 명화로, 몇 점의 당대 전대 종이 견화(纸绢画) 작품의 진적 중 하나이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종이본 중국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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