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2024. 3. 31. 21:39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중국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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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낙신부도(洛神赋图)는 동진의 구카이지(东晋顾恺之)의 그림으로 원래 낙신부도(洛神赋图)는 설색견본(设色绢本)이다.

여러 줄거리로 구성된 그림책 같은 장편 두루마리가 유실되었는데 현재 주로 전해지는 것은 송나라의 4점 모사본으로

 

베이징고궁박물관(2점),

 

랴오닝성 박물관辽宁省博物馆,

미국 프리어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고궁박물관의 두 인물 이미지는 기본적으로 비슷하지만, 경치는 번잡하고 간략한 구분이 있다.

전권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조식(曹植)과 낙신(洛神)의 진지하고 순결한 사랑 이야기를 섬세하면서도 차근차근 그려내고 있다.

인물 배치가 적절하고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교체, 중첩 및 교환되며 산과 강의 풍경 묘사에서 공간적 아름다움을 보여주지 않을 수 없다. 

현존하는 중국 고대 회화 중에서, 《낙신부도》는 문학 작품을 번안한 첫 번째 그림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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