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24. 3. 22. 21:28

중국 명승지 중  '천하 제일' 10곳 -석굴(石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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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막고굴(莫高窟)

 

돈황의 막고굴(莫高窟)은 허시회랑(河西走廊)의 서쪽 끝 둔황에 위치하고 있다.

이 굴의 굴착은 십육국시대부터 원나라시대까지 약 1,000년 동안 지속되었는데, 이는 중국의 석굴에서

볼 수 없는 것이다.

막고굴은 현재 동굴 735개, 보존벽화 4만5000여 평방미터, 채색소 2400여 점, 당송목구굴 처마(唐宋木

构窟檐) 5기로 중국 석굴예술 발전 변천의 축소판이며 석굴예술에서 숭고한 역사적 지위를 누리고 있

다.

동굴은 남북으로 나뉘는데 남구 492개 동굴은 막고굴 예불행사의 장소이고 북구 243개 동굴은 주로

승려와 장인의 주거지이며 수행과 생활시설인 구들장, 연도, 벽감, 등대 등이 있으나 채색소나 벽화가

없는 경우가 많다.

돈황석굴은 막고굴, 서천불동(西千佛洞)을 총칭하는 말로 보통 막고굴, 때로는 안서의 유림굴(安西的榆

林窟)을 뜻하기도 한다.

돈황석굴은 산시성 다퉁의 윈강석굴(山西大同云冈石窟), 허난성 뤄양 룽먼석굴(河南洛阳龙门石窟)

과 함께 중국 3대 석굴로 알려져 있다.

1961년 국무원은 막고굴과 위린굴을 국가 핵심 문화재 보호 단위로 발표했고 막고굴은 1987년

문화유산 등재하였다.

문화재 보호상 석굴 안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동굴 밖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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