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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천하제일　불（佛）： 사천　용영락대불（四川用永乐大佛）속칭　낙산대불（乐山大佛）

낙산대불（乐山大佛）은 당나라에 세워졌으며 높이는 71미터이고 산을 끼고 물과 마주하고 있으며 기세가 웅장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불상이다.

러산대불（乐山大佛－Leshan Giant Buddha)은 링윈대불（凌云大佛）이라고도 하며 전체 이름은 '자저우 링윈사 대미륵 석상（嘉州凌云寺大弥勒石像）으로 쓰촨성 러산시 난민강（四川省乐山市南岷江） 동쪽의 링윈사（凌云寺）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두허（大渡河）, 칭이강（青衣江）및 민강（岷江）의 세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인접해 있다.

대불은 미륵불좌상으로 높이가 71　미터로 중국에서 가장 큰 마애석각조상（摩崖石刻造像）이다.

낙산대불은 당나라 개원 원년(713년)에 개간되어 정원 19년(803년)에 완성되었으며 약 90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낙산대불은 머리 높이 14.7m, 너비 10m, 상투 1,051개, 귀 길이 7m로 산을 따라 강을 끼고 위태롭게 앉아 있으며 기세가 엄숙하고 기세가 웅장하다.

그리고 대불 좌우의 강을 끼고 있는 절벽에는 높이 16m가 넘는 호법천왕상（护法天王像） 2개도 있다.

대불 우측에 아홉 곡의 옛 잔도가 있는데, 당나라 때 대불을 굴착할 때 남긴 시공과 예불산도로（礼佛山道）절벽을 따라 굴착하여 만든 것으로 굽이굽이 9회전하여 기이하고 가파르기 짝이 없다.

대불조각을 완성한 후에는 7층 누각(9층 또는 13층)을 만들어 덮기도 했는데, 이를 '대불각',（大佛阁） '대상각'（大像阁）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불각은 여러 번 훼손되어　다시　지어져서 많이　재생　되었다.

1956년 8월 16일 러산대불은 쓰촨성 인민위원회에 의해 쓰촨성 문화재 보호 단위로 발표되었으며　1982년 2월 23일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에 의해 두 번째 국가 중점 문화재 보호 단위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