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에선? 2024. 10. 12. 00:02

국경절 연휴에 늘어나는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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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간의 국경절 연휴가 끝났다.

중국의 신화사 통신에 따르면 중국관광시장이 일주일간의 국경절연휴기간 활발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한다.

이제는 먹고 살만 하니까 문화관광, 소도시 여행 등 새로운 관광트렌드가 두드러졌다는 평가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중국 전역의 관광객 수는 연인수로 약 9억명에 육박했다.

용문석굴

 

교통운수부는 전체 연휴기간 지역 간 관광객 수가 총 19억 4,000만에 달한 것으로 예측했다.

일평균으로 계산하면  2억 7,70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7%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자금성, 천단 등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미리 예약을 하여야 함에도 예약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됐다.

지방의 박물관 탐방도 마찬가지이다.

요녕성 박물관 같은 경우 송나라(960─1279)시대 황제의 원본 초상화를 전시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는데 일부 방문객은 이 예술작을 보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기도 했으며 진시황의 병마용은 사람 구경인지 뭔지를 모를 정도였다.

진시황의 병마용

 

그런가 하면 소도시 여행도 독특하고 토착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내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에 따르면 “연휴기간 소도시를 방문한 여행객중 절반 가까이가 북경, 상해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온 20~30대 젊은이들이였다“ 고 한다.

이제 중국은 외국의 관광객들이 오지 않아도 그들 자체적으로도 항상 관광지는 만원으로 성시를 이룰 것이기  때문에 외국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신경을 안 쓸 것이다.

항주의 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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