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과 중국시장의 공략(1)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가서 장사를 하고 사업을 해서 돈을 벌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희망 사항이고 정작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않다.
이는 중국을 경제동물로 보지를 않고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 대하듯이 쉽게 생각을 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대기업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대기업들은 나중을 계산하여 지금은 비록 손해가 되더라도 많은 투자를 하지만 자금 여력이 없는 일반인들은 중간에 손을 드는 경우가 허다하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 하여는 “이렇게 해야 한다.“ 하고 수많은 사람과 수많은 기관에서 인터넷으로 또 책으로 또 강연 등으로 주지를 하건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무턱대고 중국시장에 들어가서 낭패를 보고 나오는 일이 허다하다.
중국시장은 공략하려면 손자병법에 나오는 대로 그들을 알고 나서 일을 벌리면 의외로 쉽게 열리는 수가 있다.
이는 곧 중국의 정책과 특색을 미리 알고 나면 일이 쉽게 풀어질 수가 있다는 것이다.
내가 아는 사람 하나는 무려 10여년간을 사업을 벌리는데 될 듯 말 듯 하는 것이 이제는 사업도 포기하지도 못하고 엉거주춤한 상태로 하루하루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사무실을 열어놓고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는데 좋게 말해서 부로커요 나쁘게 말해서 사기꾼으로 아직도 그 사람 말대로 한 큐에 끝장을 보려고 중국 땅에서 독립만세를 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도 여러 번 소개가 되었고 또 다들 아는 말이지만 중국의 시장을 다시 살펴보면
첫째로 중국에는 각종 규제의 정책은 있어도 대책을 세우면 피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에는 각종 정책이 나와 있지만 그대로 실행을 하는 것은 없고 거기에 맞는 빠져나갈 구멍은 항상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정책에 얽매이지 말고 풀어나가면 살 구멍이 있다는 이야기다.
이것은 곧 중국 내에서는 실무자의 재량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중국은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하나의 세계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이는 중국은 땅이 워낙 넓어서 중앙 상부의 지시가 내려와도 이를 적용하는 지방관서에서는 그 법규의 해석을 다르게 적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따라서 법이 어떻고 해서 곤란하다는 말은 다시 시도를 하면 합법적으로도 안 되는 일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지역별로 법규 적용이 다르다.
또 하나 중국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이 만만디이다.
이는 천천히 움직인다는 뜻인데 절대로 모든 협상이나 상담에서 우리가 먼저 서두르지 말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화끈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만나자마자 속마음을 화끈하게 다 털어놓고 다그치지만 그들은 절대 먼저 속마음을 내놓지를 않고 상대가 최대한으로 양보를 할 때까지 그리고 아쉬워서 달려들 때까지 천천히 기다린다.
여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가 지쳐서 당한다. 따라서 중국진출의 기본사상은 만만디다.
그리고는 일반 소규모의 기업이나 개인들은 절대로 떼돈을 벌려 하지 말 것이다. 이는 적은 돈을 투자해서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는 경제 원칙을 고수하다가는 큰코다친다는 이야기다.
그들에게는 투자한 금액만큼만 번다고 생각하면 틀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