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2009. 2. 26. 21:23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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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은 예전에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여권 자체를 내는데 부터 엄격하여 해외여행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었다.

그러나 이제는 富의 가치가 축적되고 해외여행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너도나도 여유만 있으면 해외로 여행을 가려고 하고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

그리고 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이제는 국내여행에서 해외여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종전에는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을 하려면 우선 여권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 또한 쉽지가 않았었다.

우선 방문국가의 친인척이나 관련 부서 회사 등에서 온 초청장을 첨부 했어야 했다,

이 초청장은 일정한 양식이 없고 해당국가에서 아는 사람이 “귀하의 방문을 원 한다.”고 하는 편지형식의 초청장도 가능하다.

이런 것이 불가능 할 때에는 여행사에서 해주는데 약 300위안 정도의 돈을 받는다.

그러나 이 제도가 바뀌었다. 여권도 발급받기가 쉬워졌다.

그리고 단체로 관광여행을 할 때는 단체여권과 비자를 받기 때문에 개별행동을 할 수가 없는 것은 우리와 같다.

이렇게 서류를 첨부하여 공안국公安局에 제출하면 심사를 하여 여권을 내주는데 여행 허가 지정국가인 경우에는 지금은 그다지 까다롭지가 않다.

여권을 받으면 반드시 처음에 초청장을 받은 나라로 출국을 하여야 한다.

우리는 여권 신청 시 처음 출국 국가를 중국이라 하고 여권이 나오면 다른 나라를 가도 상관이 없지만 중국에서는 처음에 “한국”이라고 했으면 “한국”을 먼저 가고 그 다음은 자기 마음대로 이다.

단체 관광으로 가는 여행자는 여행 업소에서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리고 우리와 같이 동시에 갔다가 동시에 들어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 하나 자기가 가고 싶다고 해서 아무 나라나 마음대로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유학이나 그밖에 사업 등의 필요한 목적이 아니고는 일반여행은 정부가 지정한 국가 이어야만 한다.

이 국가가 종전에는 해외여행 가능 국가가 기존 17개국에서 독일․이집트․말타 등 3개국이 추가돼 모두 20개국으로 늘어났다.

기존 여행가능 17개국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 네팔, 홍콩, 마카오 등이었다. 기타의 나라는 여행이 아니라 유학 등 특별한 경우에 한하여 허락을 하고 있다.

중국에서 떠나는 여행 가격은 다음과 같다.

태국, 홍콩 9일 2,980위안부터
서울 3박4일 호화 쇼핑여행 3,050위안부터
싱가포르 4일 배낭여행 3,020위안부터
유럽 3국10일 9,900위안부터
호주, 뉴질랜드 12일 9,600위안부터
북한 육로 5일 평양3,880위안부터(북경-평양-묘향산-개성-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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