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yoon의 칼럼 2024. 11. 26. 21:24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중국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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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조선족 마을

 
나는 늘 얘기를 하지만 우리나라의 사람의 일부가 혹은 조선족들이 “조선족은 우리 동포”라고 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의아한 생각이 든다.
절대로 그들은 우리 동포가 아니라 우리와 사상이 다른 한국말을 할 수 있는 중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들이 한(漢)족의 중국 사람이라면 더 좋겠다. 
중국에는 한(漢)족을 비롯한 56개의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나라다. 
따라서 조선족은 55개 소수민족 그중에 하나일 뿐이다. 
언제부터인가 한국 사람들이 만주(지금의 동북삼성 길림성,요녕성,흑룡강성)로 이주를 해서 살기 시작하였고 당시만 해도 그들은 두고 온 고향인 남쪽을 그리워 하였는데 지금의 세대는 그들의 머리에는 한국은 그냥 남의 나라로 알고 있는 중국인으로 바뀌었다.
지금 살아있는 6.25를 겪은 사람들도 사상이 다 중국인으로 바뀌었다.
물론 그렇게 해야 중국 땅에서 살아 남을지는 모겠지만, 암튼 조선족은 그냥 중국 사람일 뿐이다. 
다행히 어려서 부모들과 같이 한국어를 배우기  때문에 한국말은 할 줄 알지만 사상은 어디까지나 중국인이다. 
그래서 조선족들은 모든 중국의 행사에는 중국인과 똑같이 앞장을 선다.
한 예로 지난 6.25 전쟁을 그들은 항미원조전쟁(抗美援朝戰爭)이라 부른다. 
지금 우리는 6.25당시 중공군의 참전으로 남북이 통일 직전에서 멈춰서 남과 북이 갈라져 있는 것이 원수 같은데 그들은 그 참전을 미국과 싸우는 북한을 돕는 항미원조(抗美援朝)라고 한다.
그리고 그 조선족들은 이 항미원조의 날을 기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길림성의 길림신문보도에 의하면 “10월 26일, 연변대학외국어학원 조문학부 당 지부는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 작전 74돌을 기념하고 ”혁명영렬들을 기리며 불굴의 분투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기 위해 ‘지원군의 파란만장했던 세월을 회억하고 공동체의 붉은 혈맥을 새기자’” 라는 주제활동(전국 대학교 ‘이중 선도자’ 교원 당지부 서기 ‘강국행 전문행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본지에서 계획보도중인 [老병사 이야기]에 실린 91세 고령의 김응진 老병사를 초청해 조문학부 사생들과 함께 현재 전국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인 영화 <지원군: 존망의 전쟁>을 관람했다.“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고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항미원조전쟁기념 강연회의 조선족학생

 

 

당시 참전군인이 연설을 하고있다

 
 
우리가 생각하면 정말로 기가 막힐 일이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조선족은 한중(韓中)간에 이견차이가 있으면 그들은 언제나 자기의 조국 즉 중국의 편에 서서 행동을 한다. 
이런 사람들을 우리의 동포라 한다니 정말로 한심한 노릇이다.
지금 조선족은 우리에게 동포니 뭐니 하고 우리나라에서 들어와 살면서 각종 이권을 받으려고 하고 있고 참정권(參政權)까지 받고 있고 각종의 좋은 혜택을 우리나라 국민과 같이 받고 있다.
우리 한국이 북한보다 못 벌고 살 때인 60년대 초만 해도 조선족은 우리 한국은 거들떠 보지도 안했다. 
그러다 우리나라가 북한보다 아니 자기들의 나라 중국보다 더 잘살게 되니까 한중수교를 하고 그때부터 조선족은 우리나라로 몰려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중국의 조선족들은  자기나라 중국에서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은 절대로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다.
자기나라에서 못사는 사람들만 한국으로 와서 돈을 벌고 그 돈을 자기나라인 중국으로 자기 가족에게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가족 중에 한명이라도 한국에 와서 돈을 벌기 시작하면 중국에 남아있는 가족을 한 둘씩 한국으로 불러와서 돈을 번다.
이제 조선족들은 옛날과 같이 잡일을 하고 적은 보수를 받고 일을 하지 않는다. 
소위 고급의 그리고 돈을 많이 주는 곳에 서 일을 한다. 
옛날에는 시골에 계절로 와서 농사일로 돈을 벌던 사람들은 이제 모두 동남아 그리도 멀리 다른 나라에서 온 노동자로 바뀐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에 보듯이 우리가 조선족을 무조건 외면을 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들의 사상과 행동에 대하여는 그들은 어디까지나 중국 사람이니까 이제는 그들도 다른 외국인과 같이 취해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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