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는 막히고 관광지는 인산인해
고속도로는 막히고 관광지는 인산인해 (高速堵堵堵、景区人人人)
우리나라는 금년도 추석 연휴가 6일 이라서 휴가기간에 놀러가는 사람이 늘어나서 곳곳에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금년에는 추석 과 국경절이 겹치면서 휴가가 8일로 늘어남에 따라 예상대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연휴 첫날 아침 일찍부터 각종 정체 뉴스가 이어졌다.
광둥성 둥관에서 한 남자가 차를 몰고 고향 윈난(雲南)으로 가는데 차가 많이 막혀 27일 오후 8시 40분 1300km 떨어진 고향을 가려고 출발했지만 28일 오전 1시 50분 5시간 만에 160km를 달려서 평균 시속 30여km로 걸렸고 걸핏하면 20여km가 막혀 한 시간 동안 꼼짝도 할 수 없었다.
28일 오전 9시가 돼서야 출발한 지 꼭 12시간 만에 광둥(廣東)성을 출발한 그는 광시(廣西)성 후지(藤)현 휴게소에 도착해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토록 차가 막혀 고향에 가는 길도 정체현상으로 길이 막히는 가 하면 연휴에 관광지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로 들끓고 있다.
2023년 추석과 국경절 연휴는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8일 동안 전국 유료도로는 7인승 이하(7인승 포함) 소형버스에 대해 통행료가 면제되며, 무료 기간은 9월 29일 0시부터 10월 6일 24시까지이다.
중국역시 중추절과 국경절 8일 황금연휴 여행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각종 '관광장소'를 밟은 것이 아니라 전형적인 중국 특색의 휴일 여행 풍경인 '인파'를 만나는 것이다.
많은 관광지가 국경절 인기 관광지는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기차역
차 막힘과 관광지의 사람들 인파는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래서 이렇게 겹치는 중추절과 국경절 그리고 노동절에는 가급 적 중국여행을 삼가는 것이 좋다.
고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