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3-
단둥(丹東)의 압록강과 압록강철교(鸭绿江铁桥)
단동의 압록강 철교, 지금은 중조우의교 (中朝友宜橋)로 바뀌었고 철교 밑에는 관광 유람선이 있는데 그것을 타고 관광을 하면 압록강을 교각 사이를 다니면서 관광을 하는데 배는 북한의 신의주 쪽 으로 바짝 다가가기 때문에 북한사람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다시 말해서 유람선이 중국과 북한의 경계선을 훨씬 넘어서 북한의 신의주 쪽으로 가기 때문이다.
지금은 중국과 북한과의 거리가 멀어져서 조용하지만 코로나 전 까지만 해도 단동의 거리에는 북한의 자동차와 화물차가 즐비하였다.
압록강대교는 랴오닝성 단둥시 전싱구(辽宁省丹东市振兴区)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는 944.2m로 중화인민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연결하고 북.중 국경의 강인 압록강을 가로지르기 때문에 압록강대교라고 불린다.
중국과 북한을 가로지르는 국경 다리이자 '항미원조(抗美援朝)'를 증언하는 중조우의교(中朝友谊桥)는 1950년 10월, 중국인민지원군은 이곳에서 '당당하고 기세가 당당하며 압록강을 건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압록강대교는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의 세례를 거치면서 북-중 양국 국민의 피와 생명으로 맺어진 위대한 우의를 기억하는 역사의 금자탑이라고 한다.
중국과 북한을 잇는 압록강 대교는 창후이 대교(长惠大桥), 린장 압록강 대교(临江鸭绿江大桥), 지안 압록강 대교(集安鸭绿江大桥), 단둥 압록강 1교(丹东鸭绿江一桥), 단둥 압록강 2교량 (丹东鸭绿江二桥梁)등 5개이다.
이중 중조우의교(中朝友谊桥)는 랴오닝성 경내(辽宁省境内)의 다리로 1937년 4월에 착공하여 1943년 5월에 완공되었으며 총 길이는 940.8m이고 그 중 중조교의 길이는 569.9m이며 1990년 10월 중조 양국의 합의에 따라 압록강 다리의 이름은 '중조우의교(中朝友谊桥)'로 변경되었다.
2017년 11월 북측 다리 보수공사로 인해 중조우의교(中朝友谊桥)가 임시 폐쇄되었다 지금은 다시 복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