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베이징·상하이 세계 부자 도시 10위 권에 진입
투자이민업체 헨리앤파트너스(Henley&Partners)와 유니버설포털정보업체 뉴월드웰스(环球财富情报公司)는 18일 '2023년 세계 최고 부자 도시 보고서'를 공동 발표했다.
뉴욕시는 지난해 백만 달러 이상의 부를 가진 약 34만 명의 부자를 거느리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1위에 다시 올랐다.
세계에서 부자가 가장 많은 50개 도시 중 미국이 10개로 가장 많았다.
중국은 홍콩·베이징·상하이·선전·항저우·광저우 등 6개 도시가 50위 안에 들며 2위를 차지했다.
호주(澳大利亚)에서는 4개 도시가 50위 안에 들었다.
2-10위는 도쿄(东京), 캘리포니아 베이(加州湾区), 런던(伦敦), 싱가포르(新加坡), 로스앤젤레스(洛杉矶), 홍콩(香港),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시드니(悉尼) 순이었다.
2012~2022년 10위권 내 7개 도시에서 100만 달러 이상 고액 순자산가치 증가는 뉴욕(纽约市)시가 40%, 34만 명 급증했고,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의 순자산가치가 각각 70%, 72%로 12만8200명, 12만7200명 증가한 반면 도쿄(东京)(29만300명), 런던(伦敦)(25만8000명), 홍콩香港(12만9500명)은 각각 5%, 15%, 27% 감소했다.
또 선전(深圳)(24위)은 98% 증가한 4만5700명, 항저우杭州(35위)는 105% 증가한 3만400명, 광저우广州(42위)는 86% 증가한 2만3500명이었다.
97개 도시 중 2012~2022년 항저우의 고정순자산가치가 가장 빠르게 증가했고, 미국 오스틴(奥斯汀)의 102%가 그 뒤를 이었고, 최하위 모스크바(莫斯科)의 고정순자산가치는 44% 감소했다.
이것을 볼 때 이제 중국은 옛날의 중국이 아니다.
불과 30년전 내가 중국땅에 첫발을 내딛던 그때의 중국이 아니라 이제는 세계 제2의 강대국으로 변모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