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무당산( 우탕산 武当山)
중국에는 무당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7군데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무당산은 후베이(湖北)성 스옌(十省)시에 있는 무당산(武当山)을 말한다.
후베이성(湖北省), 북서부 스옌시(十堰市) 단장커우(丹江口) 에 위치하고 있는 이 산은 동쪽으로는 양양시, 서쪽으로는 스옌시, 남쪽으로는 신농가, 북쪽으로는 단장커우(丹江口) 저수지에 접한다.
무당산(武当山)은 중국 제일의 신산이며 영산(靈山)이다.
또한 중국 도교(道敎)의 성지이며 일명 태화산(太和山), 사라산(谢罗山), 참상산(参上山), 선실산(仙室山)으로 불리며 대악(大岳), 현악(玄嶽), 으로 불렸다.
무당산은 칠십이봉(七十二峰), 삼십육암(三十六岩), 이십사간(二十四涧), 십일동(十一洞), 삼담(三潭), 구천(九泉),십지(十池), 구정(九井), 십석(十石),구대(九台)등의 경승이 있고, 경승지는 천주봉(天柱峰)을 중심으로 상·하 십팔 판(上、下十八盘) 등의 험로 및 '칠십이봉 조대정'(七十二峰朝大顶)과 '금전첩영(金殿叠影)' 등 이 있다.
명대에 무당산은 황제에게 '대악(大岳)' '치세현악(治世玄岳)'으로 봉해져 '황실가묘'로 추앙받았다.
무당산의 무당무술 (武当武術)은 중화무술의 중요한 유파이다.
우리가 무협지에서 항상 접하는 무당파가 바로 여기 무당산이 발원지인 것이다.
무당무술은 원말 명초에 도사 장삼풍(張三豊)이 집대성하여 무당파를 열었다.
2013년 현재 무당산은 고건축 53개소, 건축면적 2만7000㎡, 건축유적 9개소, 대지면적 20여만㎡, 전 산에 5035점의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정락궁(净乐宫)
무당산 팔궁의 으뜸으로 명나라 영락 11년(1413년)에 세워진 무당산 정락궁은 1958년 단강구 저수지를 건설하면서 저수지에 잠겼고, 궁중의 패루, 거북바리비 등 유물들이 단강구로 옮겨졌다.
현악문(玄岳門)
치세현악(治世玄岳)이라는 패방의 속칭으로 4칸 4주 5층식 석조건물이다.
치세현악(治世玄岳) 패방은 명나라 가정(明嘉靖) 31년(1552년)에 세워졌다.
무당산(武唐山) 진동(鎭東) 4,000m 지점에 위치하며, 무당산(武唐山)으로 진입하기 위한 첫 관문인 일명 현악문(玄岳門)이라고도 한다.
옥허궁(玉虚宫)
전칭 '현천옥 허궁'이다.
명영락(明永樂) 11년(1413년), 궁관묘우(宮觀廟宇) 2200칸, 가정(嘉靖) 31년 보수로 무당산(武唐山)의 옛 건축군 중 가장 큰 단원이다.
이후 청(淸) 건륭(乾隆) 10년(1745년)에 대부분 소실되었고, 현재 일부 건물과 유적지가 남아 있으며, 무게 100톤의 '거북비(龜 "碑)'정 4기가 세워져 있다.
남암궁(南巖宮)
도교에서 진무득도비승(眞武得道飛昇)이라 부르는 성경은 무당산 36암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남암궁은 독양암 아래에 위치하여 산세가 하늘을 찌를 듯 날고, 마치 하늘의 날개를 드리우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연봉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현재 건물 21개동, 건물면적 3,505㎡, 대지 9만㎡ 규모이다.
용두향은 길이 3m, 너비 0.33m로 하늘을 가로질러 골짜기에 이르며, 용머리 위에 작은 향로를 놓아 험준한 형상을 하고 있다.
경대관(琼台观)
천주봉 남동쪽 기슭에 약 10㎞, 수직거리 1350m로 상관(上觀)·중관(中觀)·하관(下觀)으로 나뉜다.
원대에는 '경대궁(敬臺宮)'으로 불렸다.
명청(明淸) 때 증축한 도원은 24개, 묘실은 수백 개축되었다.청(淸) 함풍(咸豊) 6년(1856년), 병화로 소실되었다.절간 일부를 복원하였다.이 곳은 무당산 여객 수송 삭도의 시작 지점이다.
은선암(隐仙岩)
죽관 위에 있는 오룡궁의 북쪽은 무당산 삼십육암의 큰 동굴로 길이는 약 15m, 깊이는 약 1.5m다.
동체암석은 녹니나트륨 장편암과 견운석영나트륨 장편암 및 천립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위경은 강하게 압출되어 복잡한 주름무늬를 이루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넓은 완배형 구조를 이루고 있다.
모두 2억10천만 년 정도 지난 시점에서 전단응력작용으로 생긴 것으로 동굴은 암석이 약한 편상암석을 풍화시켜 붕괴시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