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2013. 12. 3. 19:38

중국에서는 이런 사건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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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아직도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대세입니다.

그러기에 외국인들도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려 타고 관광을 할 수 있답니다.

자전거를 타고 관광을 하려면 우선 야진(押金-보증금-)을 내고  빌려 타고 시내 관광을 다니는 것 입니다.

그러다가 다 구경을 하고 나서  돌려주면 야진을 돌려주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자전거나 오토바이 여행 중에 조심을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잘 못 타다가는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라는 것이 내가 다치는 것이 아니라 남을 다치게 하는 것이지요.

그것도 외국인이면 열에 열 사람 다 당합니다.

예를 들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외국인이면 일부러 뛰어들어서 다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도 있는 자해 공갈 단 입니다.

그냥 넘어지고 나서 다쳤다고 들어눕는 것이지요.

경찰도, 구경꾼들도 다 가제는 게편 이라고 중국말로 한마디씩 하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말을 못 알아듣는 관광객은 그냥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병원에 가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해도 그냥 떼를 씁니다.

그러다가 경찰이 오고 난리를 피우면 하는 수없이 돈을 집어주어야 합니다.

약값이지요.

차에 치는 것도 운전사가 외국인이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자전거는 보통 1000위안을 주어야 합니다.

괜히 관광비 아끼려다 이런 망신당하고 돈 뺏기고 하는 일이 종종 일어나니 행여 구석구석 관광한다고 빌려 타고 다니다가 자해공갈범에게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이런 사건이 어제도 북경에서 일어나서 그 외국인은 1800위안 약 35만원을 뜯겼다고 합니다.

 

 사진은 어제 북경 골목길에서 일어난 일인데 가해자는 외국인 청년이고 자칭 피해자는 동북 여성이라고 합니다.

 

 

 

어안이 벙벙한 이 외국인은 1800위안을 약값으로 주고 풀려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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