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2013. 9. 15. 12:33
금년도 중국의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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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추석을 우리와 같이 중추절이라 하여 쇠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쉬는 날이 아니라 정상 출근을 하고 직장에 따라 오전 근무만 하였다.
그러던 것이 요즈음은 하루를 온종일 쉬도록 법적으로 해 놓았다.
국무원발표 전국기념일 및 휴가방법결정에 의하면 금년도 중추절 휴가는 3일로 정했다.
원래는 19일 당일에만 쉬는데 금년에는 19, 20, 21일 3일을 쉰다.
쉽게 말해 징검다리 휴일을 연속으로 쉬게 하고 대신 일요일에 정상출근을 하라는 말이다.
그러나 관공서를 제외하고는 일요일은 거의 다 쉰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20일을 쉬는 대신 22일은 일요일 임에도 정상으로 출근을 하여야 한다.
(참고: 21일(토)은 정식 쉬는 날임)
중추절에 중국은 월병月餠을 먹는다.
그런데 이 월병을 뇌물로 쓰기 때문에 요즈음 단속이 심하다고 한다. 황금으로 도배를 한 월병을 만들어 뇌물로 주기 때문이라나.
한국에도 북경의 유명 월병점인 도향촌(稻香村)지점이 명동 KT본사 앞에 있다.
중국월병의 진 맛을 보려면 한번쯤 먹어볼만한데 너무 달아서 많이 먹을 수는 없다.
북경의 도향촌 월병(보통은 우리 돈으로 환산2~3만원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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