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yoon의 칼럼 2013. 7. 6. 22:34

박근혜대통령의 중국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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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의 이번 중국국빈방문을 환영한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각종 매스컴들은 이번 방문을 대서특필하였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다.

중국은 남한의 100배가 더 되는 넓은 땅이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중국의 지배를 많이 받아왔다.

그러던 나라가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에 맞먹고 있으니 중국도 이제는 어찌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번 중국방문을 하고 난후에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정부 관련자들이 들떠서 일을 그릇되게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중국이라는 나라를 다시 한 번 새겨 봐야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중국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너무나 크다.

경제는 물론이고 정치에서도 우리나라는 중국을 더불어 지내야할 운명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 사람을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같이 생각한다.

협상의 달인들 중국 사람들을 우습게 보는가 하면 심지어는 그보다 위에 있다고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일찌감치 경쟁에서 도태되는 것을 수없이 봐왔다.

항상 마음속에 무언가를 감추고 다 안보여주는 사람들.

성질 급한 우리나라사람들은 먼저 제풀에 꺾여서 손해를 본다.

그들은 길에서 자동차사고가 나도 누구하나 서두르는 사람이 없다.

그저 경찰이 올 동안 다친 사람이 누어있어도 그냥 기다린다.

이런 나라에 간 우리나라대통령은 참으로 조심을 하였을 것이다.

일부의 사람들은 시진핑이 환대를 하였다고 한국과 중국이 우방이 된 것 같은 그런 분위기에 휩싸이고 입에 거품을 내면서 대통령의 방중 성과에 홍분을 한다.

그러나 돌아와서 차근차근 생각해야 할 일이 많다.

그들은 북한과 우리를 놓고 볼 때 절대로 우리 쪽이 가깝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적인 면에선 성과를 기대해도 좋겠지만 이 또한 중국현지에 나가있는 가업들의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대통령의 방문효과는 어느 때 보다 크다.

그러나 그 효과에 절대 흥분하지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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