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yoon의 칼럼 2007. 10. 7. 21:15

중국유학에 대하여(숙박과 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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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 정식 대학교에서는 대부분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외국인들에게도 같이 적용이 된다.
하루에 숙박비가 보통 5달라(40위안 정도)정도로 비교적 싼 곳이 많이 있다.
식사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데 가격은 1식3찬에 10위안도 안 되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많은 한국학생들은 기숙사 안에 전기 곤로를 가직 가서 눈치 못 채게 요리를 하여먹기도 한다.
기숙사 생활의 제약이 싫은 학생들을 위하여 한국학생들이 많은 도시에는 각종 민간 민박이 성행 하고 있는데 만일 자녀를 이런 곳에 맡길 때 실제로 한번쯤 가서 직접 민박을 눈으로 확인하여야 한다.
동북쪽으로 가면 낮에는 학교생활 때문에 그런대로 시간을 보내지만 그렇지 않으면 방과 후부터는 웬만큼 자기가 노력을 하지 않으면 다른 길로 빠지기 쉽다.
중국에서는 기러기 아빠가 드문 편이다.
왜냐하면 중국이라는 나라가 아줌마들에게는 별로 매력이 없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부모가 없는 유학생들이 나쁜 길로 빠지기가 쉽다.
북경 우다오커우(五道口)에는 한국이 유학생들로 밤이면 흥청댄다. 이곳에는 한국유학생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어언대학교, 북경대학교, 청화대학교, 그리고 수많은 대학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들 모두가 혼자서 유학을 온 학생이다.
심지어는 학교에서 주는 기숙사를 박차고 나와서 동료들과 같이 심지어는 남녀가 같이 방을 빌려서 자취를 한다. 자취를 하면 누구의 간섭도 없기 때문이다. 기숙사는 10시에 들어와야 하는 등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기숙사비용으로 충분히 자취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부모님이 궁금하기도 하고 기숙사도 보고 중국 구경도 할 겸해서 중국을 온다고 하면 기숙사 출입이 안 된다고 하면서 부모님을 호텔로 인도하면 된다.
부모님들은 영어도 안 되고 오직 중국어로만 통할 수 있는 중국이기에 누구에게 물어 볼 수도 없다.
 한국의 유학생들 중에 이렇게 간혹 있는 불량학생 때문에 선량한 학생들도 도매금으로 매도되고 있다.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외국유학을 보냈더니 사람 버리고 오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국의 유학생들의 탈선이 심해지자 중국의 정식학교에서는 주재원들의 자녀만을 받는 곳도 있다. 이곳에서는 혼자 유학을 온 아이들은 아예 받지를 않는다.
그 다음이 보모를 선정해서 받는 곳이다. 대개 민박집 아줌마가 보증을 서는데 중국의 정식 학교에서는 이를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그러기 때문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중국의 질 나쁜 학원들이 당국에 허가를 받아서 한국학생을 유혹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유학생들을 자기네 학교에 소개를 하여주면 그 代價를 주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유학생을 소개하면 1인당 얼마의 웃돈이 주어지는 곳이 생겨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곳은 기숙사시설도 엉망이기 때문에 숙박에 특히 주의를 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자녀를 중국유학 보내려는 학부모들은 미리 사전 답사를 하고 기숙사까지 예약을 하는 등 자녀 탈선에 세심한 주의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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