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마음 - 상해 자녀 짝짓기 공원

인구교역시장(“人口交易市场” )이 상해에서 항상 열리고 있다.

상해인민공원 안에는 부모가 자녀를 대신하여 자동차, 방, 등을 소개하여주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자녀의 결혼 상대자를 찾는 것이다.

이 공원에 지정된 장소에 자기가 희망하는 매매물건이나 방등을 쪽지에 적어 걸어놓고 서로 만나서 상담을 하고 거래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자녀 결혼 상대자를 찾는 것이다.

걸어놓은 쪽지를 보고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곳에 나와 있는 부모끼리 만나서 상담을 하고 연락을 하여서 자녀의 짝을 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은 60후판(60后版-60년 후반에 태어난 사람), 70후판,(“70后版”)、80년후판(“80后版”)、해외판)“涉外版”-뉴질랜드(新西兰),오스트랄리아(澳洲)、카나다(加拿大)、일본(日本)、미국(美国）、그리고 새 상해판(“新上海人版”)、 재혼판(“二婚版”)등등으로 구분되어 전시를 하고 있다.

광고비용은 특이하게도 남자는 무료이고 여자는 100위안을 내야는데 이유는 이곳에 등록을 하는 사람이 여자는 많고 남자가 적기 때문이다.

소개서에는 신장, 나이 최종학력 수입 재산 등을 필히 적어야 한다.

2004년부터 미혼 남녀가 스스로 해오던 것인데 약 300평의 전시장에 최고로 많을 때는 2천 여 명이 등록을 하였다고한다,

이 와중에 사기꾼들도 가끔은 등장을 하는데 주의를 하라고 당부를 한다.


상해인민공원의 풍경

소개서 밑에서 임자를 기다리고 있다.

서로 상담을 하고 있다.

자기 소개와 함께 자기가 원하는 내용을 적어놓은 쪽지들로 온통 쌓여있다.
계시판 왼쪽 예를 들면 하남여자인데(중국은 엄마의 호적을 쫒아가기 때문에 하남여인과 결혼을 하면 상해의 호구(주민등록증을 받지 못함-그래서 여자의 출생지가 중요함)89년생이고 키는 1.63m이고 중학을 졸업했고 국영기업체에 다니고 있으며 상해에 거주한지 4년되었고 키가 크고 잘 생겼음. 요구조건은 80년후반의 학력이 높은 사람을 원함. 핸드폰 번호1870------.
대개 이런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