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2010. 12. 23. 20:28

중국에서의 결혼사진촬영(婚纱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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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던 결혼사진 촬영 중에 야외촬영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한 것 같다. 이제는 대부분 실내촬영을 하는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10년 전인 2000년에만 해도 나는 중국에서 결혼사진 전문점을 내고 싶었다.

사진 전문가와 함께 북경을 방문하여서 실제로 중국의 결혼사진에 대하여 보여주고 왔는데 당사자인 사진사가 별로 맘에 안 들어 해서 그만 접은 일이 있는데 당시에는 모두 실내촬영이었지만 요즈음은 중국에서의 결혼사진은 대부분 야외촬영을 주로 하고 있다.

특히 날씨와 관계없는 남쪽에서는 항상 야외촬영을 하고 있다.

유명관광지에 가면 어디서나 결혼사진을 찍는 신혼부부들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그 가격이 만만치 않다.

실내에서만 촬영을 할 경우 600위안정도이고 야외에 나가서 촬영을 하면 가격은 점점 더 올라가서 당일은 4천위안정도이고 3일간 촬영 시에는 2만 위안 이상을 한다.

사진의 내용은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해외관광 겸 촬영을 하는데 이 가격 또한 만만치 않다.

한국에 와서 촬영을 할 경우 한 쌍에 1만2천 위안(2백만원이상)에서 2만2천 위안(4백만원)정도이다.

이렇게 해외의 촬영을 신청을 하면 중국의 회사에서는 체인이 되어있는 한국의 결혼사진전문점과 연결을 하여주고 한국현지의 결혼사진 전문업체에서 나와서 촬영을 하여준다.

관광 겸 오기 때문에 나머지는 자유시간이다.

이렇듯 중국의 신혼부부들이 사진촬영을 이유로 미리 신혼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어째 많이 보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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