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2010. 6. 4. 21:41

“파출부”는 중국에서 고급 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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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중국에서 파출부는 고급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베이징 같은 대도시에서는 파출부 일을 원하는 사람이 급격히 증가한 반면 이들에 대한 요구조건 또한 갈수록 많아져서 전문교육을 받지 않은 이들은 취직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 가운데 상류층 가정은 영어회화 까지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런 가정의 파출부로 일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자기소개뿐만 아니라 심하면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해야 할 정도다.

이를 위하여 파출부를 훈련시키는 기술 훈련시장이 잇따라 생겨나고있다.
이들은 집안 일은 물론이고 화장법, 코디, 각종 요리, 심지어 컴퓨터와 전자제품 들도 가르키며
등급에 따라 교육의 내용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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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문적인 기술을 쌓은 파출부들이 늘면서 급여도 상승하였으며 고학력, 전문화, 기술화가 이루어지면서 일반인들의 인식과 사회적인 지위가 많이 상승했다고 한다.

요즈음 중국에서 한국가정의 파출부의 한 달 가격은 시골은 1,200위안-1,500위안, 상해 등 대도시에서는 조선족은 2,500위안부터 한족은 2,000위안부터 시작되고 일 년에 200위안씩 올려준다고 한다.

조선족이 비싼 이유는 한국어를 하기 때문이다. 모두 먹고 자고 하는 조건이다.

최근 대학 졸업생 월급이 1,500위안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금액이다.

또한 전문파출부를 중간에서 소개하는 중개소가 늘어남에 따라 "가정노무소개기구관리규정"도 새로 등장했다.

중국은 개방 이래 해마다 셀 수도 없는 세계의 기업들이 중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그와 함께 들어오는 세계 각 국의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불고 있는 직업이 가정부이다.

이런 중국주재 외국인들의 가정을 위하여 해외가정부 학원이 문을 연지도 오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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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서양예절이나 관습, 중국음식 조리법 등등 일반 가정부들과는 다른 차원의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 외국인 전용 가정부학원에 등록한 사람들 중에는 여대생들은 물론이고 대졸 남성이 합격을 해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이들의 지원 이유는 외국인 가정의 파출부 월급이 높다는 것 외에도 외국인 생활방식을 배우고 그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서 다른 직업으로의 상승을 원한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외국기업 대표집의 가정부 일을 하면서 집안일과 함께 업무에 대한 심부름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으면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직업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다.

전문 직업훈련소에는 이미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20여개의 외국기업 주재원 가정이 파출부를 보내줄 것을 신청하고 그들이 교육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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