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0. 1. 31. 19:31

沈陽(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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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沈陽은 中國東北(중국 동북)3성(遼寧, 吉林, 黑龍江-요녕, 길림, 흑룡강)중에 요녕성에있는 가장 큰 도시이고 세 성의 교통, 문화, 경제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이곳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진출해있고 朝鮮族(조선족)들도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곳이다.
한때는 고구려의 영토이었던 沈陽은 2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古都이다.
이곳은 淸(청)나라 시조 누루하치가 이곳을 수도로 정했기 때문에 시내에는 북경의 고궁과 같은 모양의 심양고궁(沈陽古宮)이 있다.
고궁의 내부는 거의 북경의 것과 비슷하며 내부에 보관돼 유물은 명, 청 시대의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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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시대에는 한때 奉天(봉천)으로 불리던 이곳은 동북3성으로 장사를 하려는 한국인들이 많이 머물렀다가 가는 곳으로 그중에서 西塔(서탑)이라는 거리를 가면 모두가 조선족들이 주류를 이루고 장사를 하기 위하여 찾은 한국인과 북한에서 온 사람들로 되어있어서 처음에 이곳을 찾는 한국관광객들은 한국에 어느 조그만 도시에 온 것이 아닌가 하고 착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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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관광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은 북한 평양에서 직접 운영하는 平壤食堂(평양식당)이 있는데 이곳은 북경의 柳京食堂(류경식당)과 같이 모든 종업원이 가슴에 김일성 뱃지를 달고 고객을 접대하고 음식을 먹는 중에는 간간이 노래와 춤으로서 분위기를 돋운다.
손님들 중 대부분은 한국에서 온 관광객이고 조선족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이는 음식 값이 그들의 형편에 비해 비싸기 때문이다. 이 안에서는 김일성 문자와 함께 새긴 북한에서 만들었다는 놋그릇과 놋수저 등을 관광기념품으로 팔고 있다.
가끔 북한 사람들이 눈에 뜨일 뿐이고 음식 값은 약간 비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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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에서 북한 사람들을 구분하는 것은 가슴에 김일성 뺏지를 항상 달고 있으니까 그리 어렵지 않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곳을 들르는 가장 큰 이유는 白頭山(백두산)을 가기 위하여 였다.
이곳에서 하루정도 잠시 쉬고 중국 국내 항공을 타고 연길로 가서 다시 白頭山을 가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연길까지 바로 가는 직항로가 개설되어서 관광을 위하여 가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장사를 위한사람들만 늘어날 뿐이다.
심양시에 관광은 청나라 태조 누루하치와 그의 아들 태종이 살던 고궁이 시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고 가까운 北陵(북능)에는 청나라 제2대 황제인 태종과 그의 황후가 묻혀있는데 실제 이름은 昭陵(소릉)이다.
북릉은 청송덕8년(1643년)건축하기 시작하여 청순치(1651년)에 완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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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떨어진 東陵(동릉)에는 태조 누르하치와 그 황후의 묘가 있다.
동릉은 1629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붉은 벽돌담이 능을 둘러싸고 하마비(下馬碑,) 석비루(石碑樓)등이 눈길을 끄는데 능묘까지는 108개의 계단이 이어지며 뒤로는 천주산이 있고 앞쪽으로는 운하에 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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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을 겨울에 여행할 시에는 눈보라 때문에 수시로 비행기가 이착륙을 하지 못하는 때가 있으니 여행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이 눈보라는 3월 중순까지에도 이어질 때도 있다.
심양에서 볼 것 중에 하나는 서탑인데 이 부근은 우리나라 장삿꾼과 조선족이 뒤엉켜서 살고 있는 곳이다.
서탑은 연수사라고 하는데 숭덕5년( 崇德五年(1640年))에 건축되었다가 1968년 철거하고 1998년에 다시 새롭게 건축을 하였다.
동북삼성은 어디나 다 그렇듯이 심양은 한국어로 된 간판이 중국어와 함께 써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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