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들이 좋아하는 사람들
중국이 개혁 개방이후로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 땅을 들어와 나름대로 살고 있다.
요즈음은 북경이나 상해 거리를 거닐면 발에 차이는 것이 외국인이라고 할 정도로 거리를 누빈다.
우리나라에도 거리에 수많은 외국인들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우리에 비하면 중국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도 하나의 특색은 우리나라는 우리보다 잘 사는 나라의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나라보다 경제 수준이 떨어져서 일거리를 찾아온 외국인들도 많이 있다.
그런데 중국은 중국보다 경제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거의 있을 수가 없고 노동력 또한 어느 나라보다 싸기 때문에 거의가 중국보다 생활이 나은 사람이라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시장을 가보면 러시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눈에 띄는데 이들은 거의가 중국제품을 싸게 사서 러시아에 팔려고 하는 보따리상들이 대부분이다.
나머지는 모두 관광 또는 주재원 그리고 중국어를 배우려고 중국에서 머무는 사람들이니 경제력이 좋아서 중국인들에게는 사귀기가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
이런 외국인들을 사귀기 위하여 중국학생들은 눈에 혈안이 되어있는데 그 중에도 영어권에 속한 나라의 사람들이 인기가 좋다.
왜냐하면 영어를 알아야 앞으로 직업을 쉽게 얻을 수 있고 또 월급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 사람들은 영어권의 외국인을 사귀려고 노력을 한다.
북경대학, 청화대학 등등이 모여 있는 북경의 대학가에는 저녁이면 항상 젊음으로 활기차있다.
그들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미국 , 캐나다 등 북미 대륙 영어권에 속하는 나라들이고 한국인들은 그 축에도 끼지를 못한다.
그들이 보는 한국인은 요즈음 아무리 한류다 뭐다 해도 연애 대상에는 끼지를 못한다.
한국인들을 좋아하는 대학생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은 모두 조선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야만 결혼해서 한국을 올 수 있으니까.
중국 여학생들은 영어를 하는 나라의 외국인을 옆에 끼고 다니는 것을 자랑삼아한다.
마치 얼마 전 우리나라 여대생들이 영어를 배운다고 영어를 쓰는 나라의 외국인과 어울려 다니는 것을 자랑이라도 했듯이 모든 것이 우리나라를 그대로 닮아가고 있다.
중국에도 야탸족이 있다.
외국인 중에 자동차를 가진 사람들은 대학가에 가면 얼마든지 여학생을 태우고 드라이브를 즐길 수 가있다.
그리고 아직은 차를 가지고 다닐만한 사람들은 부자들이기 때문에 중국인이라도 상관없이 차를 가지고 젊음의 거리를 다니면서 여자를 사귀려고 하는 야타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중국에도 야타족이 성립이 된다.
그것이 영어를 쓰는 나라의 외국인이면 금상첨화이다.
그리고 그 뒤에 일은 우리나라와 거의 닮은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