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장쟈지에-張家界)3-2
장가계 안을 들어가면 말로만 듣던 무릉원이 펼쳐지면서 절경들이 나타나는데 기기묘묘한 봉우리만도 300여 개에 달하고 그 사이를 굽이쳐 흐르는 물길이 무려 800리에 이른다 .
그래서 “五步一個景, 十步一中天”(오보일개경, 십보일중천)이라고 다섯 보를 가면 절경이 하나있고 열 보를 가면 높은 하늘이 열린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분재를 확대한 것 같다고 (擴大盆景)하고 또 어떤 이는 하늘을 축소한 것 같다(縮小了的天景)고 한다.
그리고 중국의 화가들이 이곳에서 그린 그림들이 중국산수화의 원본(中國山水畵的原本)이라고 한다.
장가계는 크게 3개의 지구로 나누는데 그것은 茅岩河(모암하)구역과 九天洞(구천동)구역 그리고 天門山(천문산)구역으로 구분된다.
주변은 평균 150m가 넘는 바위로 되었고 큰 것은 높이가 300m에 달하기도 한다.
장가계에 기본 입장료는 110위안이고 장가계 안에 있는 석회암동굴인 황룡동굴을 보려면 62위안을 내야하며 부근에 토속민속촌을 보려면 38위안이고 물줄기를 따라 급류 타기를 하려면 124위안을 내야한다.
입장료는 카드식으로 되어있는데 이틀을 구경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쓰고 잘 보관하여야 다음날 다시 그 카드로 입장을 할 수가 있다.
입장을 할 때 카드 위에 전자식으로 입장자의 지문을 입력하기 때문에 다음날 다른 사람 것으로 입장을 하려해도 입장 시 지문감식에 걸리면 입장을 할 수가 없어서 다시 입장권을 사야한다.
장가계는 97년만 해도 천자산 정상까지는 높은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거나 가마를 타고 올라갔는데 이제는 밑에 직접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어서 올라가기는 편한데 재미가 반감이 되었다
그리고 장가계를 관광하는 방법으로는 장가계 입구에서 약 20리 정도를 삼림욕을 겸한 무릉원을 도보로 관광하고 힘이 든 사람은 가마를 타고 갈 수 있는데 가마 값은 잘 흥정을 해야한다. 기본 100위안에서 올라가는 거리에 따라 많아진다.
삼림욕장을 빠져서 반대편으로 나가면 천자산 입구가 나오는데 그 밑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천자산을 구경하고 다음날 엘리베이터를 타고 원가계(袁家界)를 올라가서 구경을 하고 십리하 쪽으로 내려와서 구경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지난 9월부터 원가계를 올라가는 승강기를 자연훼손이라고 하여 운행을 중단시켜서 지금은 천자산 정상에서 버스로 바꾸어 타고 40여분 가서 원가계를 구경하고 되돌아와서 다시 천자산을 보는 방법이고, 원가계를 안가는 사람들은 (원가계 관광은 여행사에 따라 옵션임) 천자산에서 무릉원을 관광하게 된다.
천자산 정상까지는 높이가 약 800m로 도보로 약 5-7시간 걸리며 장가계의 중요한 경치지구인데 그 안에는 神堂灣(신당만), 天兵聚會(천병취회), 仙人橋(선인교), 琼樓玉宇(경루옥우)등이 있는데 경루옥우는 달나라의 궁전 또는 으리으리한 궁전이라는 뜻으로 멀리서 보면 정말 구름 속에 보이는 것이 하나의 커다란 궁전 같다.
그러나 지금 관광객들은 거의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많은 시간절약이 된다.
일반 단체 관광객이 가는 장가계는 요즈음 앞서 말 한대로 천자산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무릉원과 남천문 등의 경치가있는 遠家界를 중심으로 하는 곳 두 군데로 나누는데 장가계 쪽의 무릉원 보다도 천하제일교가 있는 원가계 쪽이 더욱 경치가 아름답다.
무릉원 쪽은 물론이고 원가계 쪽으로 가면 가이드 말 그대로 입에서 “와-! ”하고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데 원가계 관광은 단체일정에 없으면 옵션으로 이루어지고 옵션이라도 약 3만원정도에서 갈 수가 있다. 단체관광이라도 처음부터 원가계가 있으면 별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왕 장가계를 갔으면 원가계를 가는 것이 손해를 안 본다.
이 원가계 안에 장가계의 아름다운 곳이 거의 다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케이블카는 2002년 완공 된 것으로 1.5억 인민폐가 소요되었다고 하는데 투명으로 되어있어서 케이블카 안에서 밖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수직으로 385m의 핵심경구가운데 326m를 올라간다.
천문산 입구
원가계
원가계 거리
장가계 에리베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