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yoon의 칼럼 2008. 5. 30. 18:00

중국의 교통지옥(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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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의 창안지에(장안대로)-오른쪽이 자금성,왼쪽이 천안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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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3환로의 꽉 막힌 로터리-한번 엉키면 언제 빠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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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경은 天安門(천안문) 광장 앞을 지나는 대로인 長安街(장안가-창안지에)는 거의 교통질서가 잡혀있다.

여기에는 어떤 때는 극히 일부이지만 無斷橫斷(무단횡단)하여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사람들과 자전거도 잡혀서 벌금을 물고 있는 것이 종종 발견된다.

중국에는 左回轉(좌회전)신호가 따로 있는 곳은 별로 없다. 거의가 우리나라의 비보호 좌회전과 같은 눈치 좌회전이 대부분이기에 네거리 교차로에는 항상 좌회전 차와 직진 차가 엉켜있고 그런 와중에 교통순경이 보는 앞에서 무단횡단 보행인이 엉켜서 정말로 구제불능의 교통지옥이 연일 그리고 아침부터 밤까지 진행이 된다.

지금 중국내의 대도시에는 차량이 늘어나는 속도가 우리나라보다 더 빠르다.

북경 상해, 심천, 광주 등 인구가 많은 도시에서는 그리고 생활 형편이 나은 곳에서는 제일먼저 구매하고 싶은 것이 자동차이다.

지금 북경에서는 금년 6월이면 우리나라의 액셀 정도의 신형 차가 10만위안(우리 돈 약 1500만원 ) 가격으로 나온다고 모두들 기다리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가격은 만만치 않다.

티코정도의 차가 우리 돈 1,000만원 정도이고 배기량 1.6정도의 차는 약 2천만 원 정도가 된다.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외국제 차는 세금이 비싸서 살 엄두도 내지 못하나 일부 돈 많은 사람들은 高級車(고급차)를 한집에 2대를 가지고 있고 얼마 전에는 벤스 등 고급 차를 윗사람에게 뇌물로 주는 경향이 많았다.

그런 나쁜 것은 우리나라와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북경시내의 도로는 누가 봐도 탐을 낼 정도로 바둑판 같이 잘 짜여있다.

북경시내 한복판에 있는 紫金城(자금성-고궁))을 중심으로 안쪽으로부터 2 環路(2환로) 3 環路 (3환로) 4 環路(4환로)까지 外廓(외곽)순환도로는 모두 完工(완공) 되었고 2008년 북경 올림픽개최를 대비하여 지금 5環路(5환로)가 공사 진행 중이다.

이렇게 도로는 얼마든지 늘어가는데도 길이 막히는 것은 모두 무질서한 교통도덕 때문이다.

지금 우리나라 교통질서가 엉망이라고 매일 신문에 보도되지만 중국의 그것에 비하면 양반도 아주 양반이다.

그런데 아주 희한한 것은 그런 무질서 가운데서도 용케 견디어내는 중국인의 습성이다.

계속 울려대는 경적소리 , 그런 경적소리에는 신경도 안 쓰는 중국인들, 그리고 아무리 막혀도 무관심이거나 중간에 무조건 끼어들어도 별로 반응이 없고 심지어는 차가 역으로 와도 욕 한번 안하고 오히려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차가 비켜주는 나라 , 거기에 비하면 조그만 막히고 조그만 접촉사고에도 욕을 해 대는 우리나라사람들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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