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08. 5. 21. 21:17

지하철로 북경 여행(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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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자금성, 천안문, 북해공원, 방선,왕푸징의 먹거리장터, 하기식, 중남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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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북경의 지하철역과 연계되어있는 곳의 관광지를 살펴본다.

제일먼저 가는 곳이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천안문광장과 고궁(자금성)그리고 왕푸징이다.

이곳은 시내중심가에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은 많은 편이다.

천안문을 가려면 지하철 1호선을 타야한다.

천안문은 동역과 서역이 있는데 어느 곳에서 내려도 상관이 없다.

천안문동역에서 내리면 바로 광장이 나오는데 그 광장을 둘러보고 바로 지하도를 건너가서 고궁(자금성)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면 된다.

천안문광장에서 사진을 찍는 요령은 광장 중간쯤 서서 방향만 바꾸어 가면서 찍으면 인민대회당, 천안문, 모택동 기념관 열사기념비. 역사박물관 등을 순서대로 찍을 수가 있다.

또 저녁 일몰시간에 가면 국기 下降式을 볼 수가 있다. 국기 하강식은 매월 1, 11, 21일에 는 대대적으로 하는데 일기예보와 일몰시간을 확인하여야 하며 천안문 광장 앞에 깃대 옆에는 그날의 하강식 시간을 표시하여준다.

고궁을 구경하기전에 천안문성루를 올라가려면 오문으로 들어가서 50m쯤 가면 왼편에 천안문성루를 올라가는 표를 판다. 천안문성루는 가방을 휴대할 수 없으니 미리 표 파는 곳 옆에 있는 곳에 가방을 맞기고 보관 표를 받아서 성루를 올라간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나서 성루를 올라가면 천안문광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1949년 10월1일 모택동주석이 천안문광장에 모인 백만 명의 군중들에게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한 곳이다.

그리고는 고궁을 둘러보면 된다. 고궁을 다 둘러보면 고궁박물관 쪽으로 나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경산공원이 나온다. 단체관광객들에게는 시간이 없어서 가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가볼만 하고 그곳에 올라가서 보면 지금까지 구경한 자금성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중국의 청와대 격인 중남해 앞을 구경하려면 서역에서 내려야한다.

이곳은 자금성 옆에 있는 호수가 북해, 중해, 남해로 구분하는데 중해와 남해사이에 중국의 후진타오 등 중국내의 장관 관저가 모여 있는 곳인데 일반인은 그 안을 구경 할 수가 없다.

천안문 서역에 내리면 북해공원이 나오는데 이 안에는 仿膳방선 이라는 요리집이 있는데 이곳은 북경 내에서도 중국 정통 요리로 이름이 난 곳이다.

옛날 서태후 시절에 서태후가 즐겨먹던 음식으로부터 해서 각종 요리가 있는데 가격은 100위안부터 500위안 이상까지 다양한데 중국요리를 진정 맛보려면 중국인과 가야 제대로 먹는다.

참고로 중국요리는 양이 많기 때문에 두 명이 가면 낭비가 심하여 최소한 세 명은 가야한다.

王府井(왕푸징) 역에 내리면 바로 東方廣場이라는 대형 쇼핑몰이 나타나는데 그 크기는 우리 무역센터의 쇼핑몰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크다. 그 안은 들어갈 필요 없이 밖으로 거닐면 우리의 명동과 같은 거리가 계속된다.

이곳은 밤에 거닐면 그 유명한 야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밤에 거니는 것이 좋다.

밤에는 인력거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으며 타보면 재미는 있는데 타기 전에 반듯이 금액을 확인하고 또 금액을 확인한 후에도 둘이서 탈 때는 인력거꾼이 말하는 요금이 혼자냐? 둘 이냐? 를 확인해야한다.

 

처음에 50위안이라고 하다가 둘이 타면 말도 않고 목적지를 다 와서 2인 요금을 받는다.

왕푸징 입구 왼쪽(동쪽)에는 북경반점이 있는데 북경에서 가장 오래된 고급 호텔이다.

입구에서 50m만 들어가면 왼쪽으로 각 지방의 음식 백화점이 있어서 먹는 것을 해결해도 되고 또 그 안에는 각종 기념품을 팔기 때문에 눈요기도 된다. 물건을 사려면 절반이상으로 깎아야 된다.

왕푸징 거의 끝(북쪽)까지 가면 야간에만 운영하는 먹거리 시장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중국의 각 소수민족들의 음식을 파는데 우리나라의 포장마차와 같다.

반듯이 물과 휴지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포장마차 앞에는 휴지를 파는 사람들이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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