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여행중입니다

지난21일에 북경에와서 홀로 여행중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관광지에 사람들이 없는가 했더니 그게 아닙니다. 천안문광장과 만리장성과 고궁을 비롯한 중요한곳은 사람들로 북석거리고 있습니다. 산천은 의구한데 제약은 많아져서 관광하기가 썩 좋지 않습니다.
나는 그래도 말이 통하니까 혼자서 버티고 다니지만 그렇지 않은 개인관광은 힘듭니다. 중요한 곳은 사전에 예약이 안된 사람은 들어가지를 못합니다. 전에 올때는 한국 관광객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8일동안 곳곳을 다녀도 한국말이 안들립니다. 하긴 비싼 비자비용까지 물고서 고생하고 사람대접 못받는 곳에 올 필요가 없겠지요. 아마 나도 이번이 북경은 끝이 아닐까 싶군요. 그래서 옛날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다니고 있습니다. 30일에 귀국하니 내일 원명원을 끝으로 구경하고 귀국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