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개필례(开笔礼)를 아시나요?

goyoon 2023. 9. 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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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오늘 (91)이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날이다.

새 학년이 시작되는 날에는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하는 의식이 있다.

모든 학교에서 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통을 살려서 일부학교에서 치르는 의식이다.

이날 신입생(초등학교 1학년)으로 들어온 아이들에게 행사를 개필례(开笔礼)라고 하는 의식으르 치룬다.

억지로 해석하면 "처음 붓을 잡는 예식"이라는 뜻이다.

개필례(开笔礼)는 고대 학자 인생의 4대 예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파몽(破蒙)이라고 한다.

학동회는 개학 첫날 일찍 일어나 학당에 와서 계몽(启蒙)선생님이 인생의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도리를 가르치고 독서와 글씨를 가르친 후 공자상을 참배해야 입학하여 책을 읽을 수 있다.

이런 의식이 바로 개필례(开笔礼)이다.

의식 절차.

현대 학교 개필례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나눈다.

 

1.정의관 (正衣冠)

'의관'은 단순히 부끄러움을 가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정신적인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먼저 의관을 바로잡고, 나중에 사리를 밝힌다.

의관은 선조의 훌륭한 덕목을 기억하게 하는 가장 좋은 매개체이며, 아이들에게 학문과 도리를 일깨우는 첫 번째 단계이다.

2.주사개지(朱砂开智)

'주사개지'란 갓 입학한 아이의 이마 한가운데에 주사를 이용해 붉은 점을 찍어주는 것을 '개천안'(开天眼)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아이가 눈도 맑고 마음도 밝으며 책도 잘 읽고 좋은 책을 읽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3.격고명지(击鼓明智)

북 치는 것이 현명하다. 북을 치는 지혜'의 목적은 아이가 똑똑하고, 생각이 트이고, 창업에 성공하도록 하는 것이다.

4. 계몽묘홍(启蒙描红)

계몽묘홍'의 이 단계는 주로 아이가 선생님의 지도하에 '사람'()이라는 글자를 배우도록 하는 것이다.

획이 간단하고 의미가 깊은 이 한자를 선택한 이유는 아이들이 인생의 계몽 단계에서 인간으로서 먼저 당당하게 입신해야 하고 '사람()처럼 하늘을 우뚝 서야 한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이다.

5.계몽교육(启蒙教育)

'계몽교육'은 학교장이 갓 입학한 아이들을 위해 지식을 탐구하는 길의 첫 번째 수업이다.

6. 용나무 아래 소원을 빌기(古榕树下许愿)

아이들은 자신의 아름다운 소원이 적힌 현수막을 붉은 줄에 매달아 고룡나무에 걸어 아름다운 소원이 장차 실현될 것임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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