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베이징시 전역 불꽃놀이 및 폭죽 금지

중국은 춘절(우리의 설날) 이되면 인민들이 불꽃축제를 한다. 이는 정월 대보름인 원소절까지 계속된다. 북송때부터 전해지는 이 풍속때문에 중국 당국은 매년 이때 일어나는 사고로 골치를 썩고있다.
이에 따라 2023년 01월 06일 베이징시 불꽃놀이 판공실은 '베이징 불꽃놀이 및 폭죽 안전 관리 규정'에 따라 베이징시 5환로 내(5환로 포함) 구역이 불꽃놀이 금지 구역이라고 밝혔다.
5환로 이외 구역의 경우 구 인민정부는 공공 안전과 공익의 필요에 따라 불꽃놀이 및 폭죽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구역을 지정해야 한다.
(참고:베이징에는 도시를 순회하는 도로가 시내를 중심으로 2환로-6환로까지 있음)

이에따라 낙포, 찬 불꽃놀이, 어린이 분화 등 모든 불꽃놀이는 5환 이내에서는 금지되어 있다.
또한 폭죽의 불법 저장, 운송 및 판매를 적극적으로 신고한 공로자에게 공안 기관은 '상자당 20위안, 최대 2만 위안'의 기준에 따라 포상한다고 한다.(1위안:184원)
특히 올해 불꽃놀이 및 폭죽에 대한 논의는 작년보다 더 치열했는데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움추려왔던 사람들의 마음에 떠들썩한  기분으로 폭죽놀이가 심해질것을 염려하고있다.
겨울철은 호흡기 질환의 발병률이 높은 계절에 속하며 폭죽으로 인한 공기 오염은 관련 질병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지만, 현재 전염병의 영향으로 의료 자원이 더 빠듯해지고 폭죽을 터뜨려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하면 즉시 치료를 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의료 자원을 더욱 압박한다.매년 불꽃놀이와 폭죽으로 인한 화재 폭발 사고는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시 외곽을 벗어난 곳이나 지방 농촌에서는 여전히 불꽃놀이를 하고있다.

폭죽 상점

폭죽 놀이 후 청소하는 사람

불법 폭죽 압수 처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