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에선?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
goyoon
2021. 3. 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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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사이에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로 인하여 말도 아니게 고생들을 하고 있다.
15일 중국의 기상관측대에 따르면 중국 북부 곳곳에서 최근 10년 사이 가장 강도가 높고 영향권이 가장 넓은 황사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오전 7시에 기상 지도에 따르면 황사가 이미 천리 풍사선을 형성하여 북서풍을 동반하여 화북 지역으로 몰려왔으며 장자커우, 베이징 등지에서는 이미 황사가 하늘을 뒤덮는 광경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중앙기상대는 15일 08시부터 황사황색주의보를 발령하여 16일 08시 간쑤(甘肅)성 허시(河西), 허베이(河北)성 중베이(中北)성 북부, 베이징(北京) 등 일부 지역에는 황사가, 네이멍구 서부, 닝샤(寧夏) 북부, 산시(陝西)성 북부, 산시(山西)성 북부 등 일부 지방에는 강한 황사가 관측됐다.
올봄 중국 북방에 황사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베이징-텐진-허베이 지역의 황사가 심각한 영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데 중국의 황사는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심각하다.
중국에서는 황사를 사천(沙尘(塵)즉 모래먼지)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그래도 황사가 불더라도 밖을 나가서 다니지만 중국에서는 나가서 다니지도 못할 정도로 심각하기만 하다. 혹시 비라도 오는 날이면 차 위에는 흙탕물로 범벅이 될 정도이다.
하여튼 중국 때문에 받고 있는 고통이 한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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