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해외여행

 

나는 항상 이런 말이 생각난다.

“미국을 보면 일본이 보이고, 일본을 보면 한국이 보이고, 한국을 보면 중국이 보인다“라는 말.

몇년전부터 중국은 해외여행 붐이 일고 있다.

한참 우리나라에 오는 중국인 관광객이 거리를 넘치고 다니면서 관광은 제쳐놓고 쇼핑에 정신이 없던 그들.

한동안 메르스 때문에 뜸 해졌지만 다시 돌아오기 시작 한단다.

그런데 요즈음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은 점점 줄어들고 그들은 일본을 향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도 중국은 우리나라와 같이 반일 감정에 쌓여있는데도 그들은 신경 안 쓰고 일본 그것도 상해와 가까운 후꾸오까(福冈)로 가서 물건을 싹쓸이 하고 다닌다고 한다.

사오는 물건의 대다수는 자기나라에서 만든 제품인줄도 모르고 과거 우리나라사람들과 같은 행태를 부리고 다니니 중국내에서도 욕을 먹는다고 한다.

어쨋거나 일본은 값싼 엔저 덕분에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참고:

중국어로 쇼핑을 한자로는 血拼(혈병)이라고 쓴다.

[xuèpīn]쉬에핀 - 신조어 쇼핑．[영어 ‘shopping'의 음역]

 

후쿠오카행 연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