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yoon의 칼럼

중국은 우리 대한민국과 북한 중 과연 어느 편일까?

goyoon 2015. 4. 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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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6.25전쟁 때 중국의 침공으로 될뻔했던 통일을 놓치고 말았다.

그때 우리들의 노래에는 승리의 노래로 “무찌르자 오랑캐 몇 백만이냐 대한남아 가는데 초개로구나~~~

하는 것을 불러왔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나라와 중국은 너무 밀착이 되어있어 금석지감을 나타낸다.

그럼 이제는 중국이 우리의 우방인가? 아니면 적국인가?

중국과 수교를 한지도 20여년이 지났다.

양국의 수뇌가 서로 방문하고 수많은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관광을 온다.

우리나라사람들도 이제는 중국의 만리장성을 안 밞아본 사람은 축에도 끼지 못할 정도로 중국의 각 관광명소들은 다 구경을 하고 다닌다.

중국의 물건이 없으면 우리나라의 공산품가격은 물론이고 각종 농수산물가격까지 올라가 물가를 중국에 의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국에 대하여 우리는 그냥 좋게만 받아드릴 수 있을 것인가.

여기서 또 하나의 논리인 정경분리라는 말이 나온다.

경제와 정치는 분리하여 생각하자는 말이다.

중국은 우리와의 주적인 북한과 너무나도 돈독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요즈음은 관계가 소원해져서 원유수출을 하지 않는다던가 아니면 식량수출이나 원조를 안 한다고 보도를 하고 있지만 그러다가 이제는 北中 정상이 만날 수도 있다는 발언이 나오기 시작한다.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가 요원해지자 우리나라 정관계에서는 마치 중국이 이제는 북한과의 관계보다 남한과의 관계가 더 가까워 졌다고 호들갑을 떤다.

이는 중국이 북한을 길들이기 위한 하나의 방편인줄 모기 때문이다.

떡을 줄듯 말듯하다가 말을 들으면 선심 쓰듯이 주는 수법으로 북한을 길들이는 것이다.

북한은 백두산을 반으로 쪼개 중국에 주듯이, 나진선봉을 개발한다고 중국을 끌어드리듯.

북한은 살기위한 몸부림으로 중국에 기댈 수밖에 없고 중국은 그렇지 않아도 북한을 어물적 속국으로 하여야 편한 마당에 그들이 따라와 주니 더 반가울 나위가 없다.

중국은 과연 우리 편일까?

한마디로 정치는 북한편이고 경제는 경제 논리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이도 저도 아닌 전통의 상업주위편인 것이다.

물론 우리 정부에서도 이를 알고 있겠지만 보도만으로 정황을 알고 있는 국민들에게 매스컴은 너무 앞서가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다.

경제적인 면에서 중국이 없으면 20년 동안 우리나라는 이정도로 발전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것에 대하여 우리는 고마움을 느껴야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중국은 우리나라와 같은 나라 때문에 13억의 인구 중에 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굶주림에서 깨어나 세계의 1등국이 되었다고 할 수가 있다.

그러니 경제적인 면에서는 서로가 이득을 본 셈인데 정치면에서는 우리는 이득보다는 헛꿈을 꾸고 있지 않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중국의 조선족들은 아직도 북한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들은 중국의 대 친북 정책에 눈감고 앞장서고 선두를 뛰고 있다.

중국에서 운영하는 조선족들의 인터넷에 들어가면 온통 북한옹호자들이고 남한에 와서 사기당한 것을 까발리고 그들이 남한에 와서 저지른 범죄는 들어내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이들 조선족 중국인들은-그들은 동포라고 하지만 역시 북한편인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정부가 그렇게 근본 정책을 짜놓고 백성들은 거기에 맞추어가야 하니까 말이다.

그렇다고 중국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치와 경제는 분명히 가려서 대하여야 할 것이다.

명동거리를 넘쳐 다니는 수많은 중국인들!

그들의 개개인은 다 한류들이고 한국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관광을 와서 외화를 뿌리고 가고 우리들은 가만히 앉아서 외화를 벌어드리고 있다.

그러나 정치면에서는 분명히 거리를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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