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와이탄 압사사건

 

55년 전에 1960년 1월26일 우리나라의 서울역 압사사건과 같은 사건이 이 중국 상해에서 발생하였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구정을 쇠려 목포로 가려던 열차승객들이 떠밀려서 넘어지는 바람에

31명이 압사당하고 40명이 중경상을 당한 사건이다.

이번에 상해에서는 새해맞이를 나온 사람들이 누군가가 뿌린 가짜 돈(달러)을 주우려다가 사람들이 한 번에 밀치며 일어난 사건이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일이 재발된 것이다.

이번에는 모두 35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당했다고 한다.

사상자 숫자도 어쩜 우리와 비슷한가?

생지옥 같았던 그날의 일을 생각하면 저절로 한숨이 나오고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수밖에 없다.

당시의 사건 현장을 보면 참담하다.

그런데 중국은 독자들이 올린 당시 참담한 장면의 사진을 다 지워버리고 있다.

 

이 난리를 피우니 사고 나는게 당연하다

 

 

 

이 가짜돈 떼문에

 

 

 

 

사고수습당시 모습

 

 

 

시민들의 조화가 주검앞에 놓여졌자.

 

 

 

 

 

뒤늦게 사고현장에서 경찰들이 수습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