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태산여행(3-3)

goyoon 2009. 3. 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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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서 일출을 보게 되는데 일출시간에는 날씨가 봄이나 가을에는 산 밑에 온도와 약 10도 차이가 나므로 두터운 옷을 준비해야 한다.

5월-9월은 평균온도가 15-20도이기 때문에 이때가 등산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만일 준비를 못한 사람에게는 그곳 가게나 호텔 여관 등에서 미리 준비하여둔 두터운 옷을 빌려 주는데 옷은 녹색으로 된 중국군인 특유의 외투로서 좋은 것은 깨끗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은 지저분하다. 미리 약 100위안 정도를 보증금으로 걸면 보관증을 주는데 이것을 꼭 가지고 있다가 일출이 다 보고 옷을 반납을 할 때 같이 주면 대여료 약 20위안을 빼고 나머지를 돌려준다. 가급적 일출이 끝나면 빨리 반납을 서둘러야지 조금 늦으면 반납하는 중국 사람들 틈새에서 제대로 반납하고 잔돈을 받지 못하고 마는 수가 있다.

일출은 어느 곳에서나 마찬가지이지만 운이 좋으면 볼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해가 구름 위에서 올라와 있는 것을 볼뿐이다.

태산의 일출은 우리나라로 말하면 설악산에서의 일출과 같은 위치이다.

이렇게 일출을 보고 나면 아침을 먹고 남천문 부근의 관광지를 돌아다니다가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을 한다. 그냥 걸어 내려오면 중간 중간에 구경거리가 많이 있어서 젊은 사람들은 많이 걸어서 내려온다. 나는 걸어서 내려오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옷이 흠뻑 젖어서 고생을 했는데 그래도 그것이 더욱 추억거리가 된다.

천가는 산 정상 남천문 서쪽에 있는 거리로서 하늘위에 위치했다 고하여 천가天街로 불린다.

노면은 넓고 평탄하며 부근에 상비봉, 백운동, 공자묘, 등등의 볼거리가 많이 있고 커다란 상가를 이루고 있다. 밤에는 놀러 나온 사람들로서 성시를 이루고 노래방에서는 시끄러운 음악이 귀를 때린다.

벽운동은 천가 동쪽 끝에 있으며 태산의 여신(女神) 벽운원군의 사당이다.

1009년에 신축하여 1770년 청나라 건륭황제 때 증축을 하였다.

남천문: 해발 1540m에 있으며 태산의 정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옛날에는 천문관天門關이라고 하였는데 飛龍(비룡)바위와 翔鳳嶺(상풍령) 사이에 1264년 신축한 것으로 붉은 담장이 볼만하다.

  태산의 남천문


태산의 남천문

세계문화자연 유산 기념조각

중천문에서 바라본 남천문

태산을 오르는 짐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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