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중국인들의 성인병

goyoon 2008. 12. 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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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도 비만과 당뇨 그리고 고혈압 등의 성인병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제일 걱정이 되는 것은 어린이들의 성인병 발병 율이 점점 서구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조사에 의하면 中國 어린이 고혈압 발병률이 무려 3%에 이른다는 것이다.

작년 10월 8일 '고혈압 날'에 나온 발표에 따르면 최근 들어 어린이 고혈압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는 미국에서 나온 통계와 비슷한 수치라고 수도소아과 연구센터가 보도했다.

대체로 의학상 만 6세 이하 어린이가 혈압이 1백20 /80mmHg를 초과하거나 만7세 이상 학생이 1백30/90mmHg을 초과하면 이를 아동 고혈압으로 봐야 한다.

고혈압 질환의 중요한 원인이자 천적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비만, 운동부족, 소금 섭취 량 과다이다. 게다가 성격이 급하고 신경이 예민한 어린이들도 고혈압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지금 북경이나 상해 천진 등 개발이 빠른 도시를 거닐다 보면 비만으로 인해 몸을 기우뚱거리며 다니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것은 점점 아이들의 식성이 인스턴트식품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리의 햄버거 집은 언제나 어린아이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의 식성이 변한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러니 성인병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또 하나 중국의 당뇨병 환자는 무려 4천만 명이나 된다. 이는 불명예스럽게도 세계 3위라고 했다.

자금까지 중국 내에서는 '부자 병'으로 일컬어지던 당뇨병이 이제는 보통사람들에게 까지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각종 성인병이 증가해지자 당국에서는 당뇨병 치료방법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당뇨병의 과학적인 보급을 위한 홍보의 달' 행사를 여는 한편 베이징 시 11개 병원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자문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상상도 못하던 성인병이 만연해지는 것은 우선 서구의 패스트푸드 상품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금 중국 대도시의 어디를 가도 맥도날드 햄버거, 켄터키 프라이드치킨, 피자헛 등이 중국고유의 입맛을 제치고 중국인들의 입맛을 바꾸어가고 있다.

우선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가면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젊은이들 몇몇이서 자리를 메우고 나머지는 여행 중인 외국인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점심때가 되면 자리 잡기가 어려울 정도로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다.

또 그들은 먹는 것 자체를 즐겨하는 민족이기에 한사람이 여러 개를 먹어치운다.

한번은 북경 왕푸징의 한 맥도날드 집에 들어가서 우리아이와 앉아 햄버거 하나와 콜라 한잔씩을 먹고 있는데 건너편에 한사람이 햄버거 세 개와 감자튀김을 두 개 가지고 오는 것이었다, 우리는 또 다른 사람이 있는가보다 했더니 그 사람 혼자서 그것을 모두다 먹어치우는 것이다, 이런 것은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먹는 양이 많기 때문에 그에 비례해서 비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는 각 가정마다 하나밖에 없는 아이들을 소황제(小皇帝)라고 하여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 주려는 욕망 때문에 어른들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을 찾아가게 되고 점 점 입맛이 변하게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식생활이 전통 중국음식들은 모두 기름에 튀기거나 볶기 때문에 음식에는 식물성 기름과 동물성 기름이 한데 어우러져 말 그대로 기름 범벅이 된다.

채소도 생으로 먹는 법이 없고 생선도 조리거나 굽는 것이 아니라 튀기거나 탕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어느 음식을 먹어도 느끼한 것은 매일반이다.

이렇게 음식문화가 변해가니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까지 성인병에 안 걸릴 수가 없게 된다.

피지헛

켄터키프라이드치킨집

맥도널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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