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중국여행을 하는 법 (2-2)

다음은 성수기를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수기에는 항공료나 각종 숙박업소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많이 든다.

항공료를 싸게 구입하는 방법은 우리나라 국적기를 고집하지 않고 중국 국적기를 구입하는 방법이다.

그것도 여행일정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일정에 따라 항공권을 구입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북경의 경우 체류기간이 4일짜리는 10만원(각종 세금 10만원별도)인데 7일짜리는 12만원, 1개월짜리는 20만 원 등으로 여행기간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기간을 고려해서 항공권을 사면 유리하다.

세 번째는 현지에서의 적응인데 이제 중국 어디고 우리나라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여행지에 도착하면 한국인들이 잘 가는 곳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를 찾아가는 방법이다.

여행사를 찾는 방법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등을 찾아가면 그 주면에 한국인의 生活情報紙(생활정보지)를 비치하고 있다.

그중에서 最近號(최근호)를 아무 것이나 얻어서 쭉 훑어보면 그 지방의 각종 안내가 다 되어있다.

거기서 한국인이 운영하는(실제로는 조선족)여행사를 찾아보면 그곳에서는 부근의 각 지방으로 가는 한국인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다. 이런 곳을 찾아가 여러 곳에서 온 배낭족들을 비롯한 개별여행자들과 같이 여행을 하면 된다.

대도시의 경우 저녁때나 시내 여행은 지하철이나 버스로 다니면 살아있는 중국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권장할만하다.

 

다음은 음식인데 이는 중국여행 시에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중국의 음식은 대부분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이 많고 맛도 특별한 것이 아니면 대부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급 요리 집으로 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보다 싼 가격으로 중국요리를 맛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요리를 여러 가지 맛을 보려면 적어도 4명은 가야 제대로 맛 볼 수가 있다.

왜냐하면 중국요리는 4명 정도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혼자나 둘이 가서 여러 가지를 주문하면 다 못 먹고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네 명이 가면 5가지요리를 주문하면 값싸고 좋은 것으로 천하의 요리리라는 중국요리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을 개별여행하려면 사전에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하는데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정보가 오래된 정보인지 아니면 최근에 정보인지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왜냐하면 중국은 어제가 옛날이기 때문이다.